비백금계 연료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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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회 작성일 23-11-07 14:49본문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이진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장세근 국민대학교 교수 연구진, 백서인 서강대 교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비백금계 촉매 기반 고 전력 밀도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온 M-N-C계 촉매는 비 백금계 촉매에 비해 좋은 성능으로 알려지면서 백금을 대체, 기존 연료전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유력 후보 물질로 주목받았으나 높은 전력밀도를 구현하는 데 한계가 존재했다.
이진우 연구진은 비 백금계 Fe-N-C 촉매의 높은 성능을 구현해 매우 뛰어난 가격 경쟁력과 높은 전력밀도의 연료전지 성능을 달성했다.
M-N-C 촉매 중 하나인 Fe-N-C 촉매 나노입자의 활성점 주변의 결함 정도를 조절해 높은 성능의 Fe-N-C 촉매를 합성했다. 탄소 기반의 물질을 특정 양의 이산화탄소(CO2)를 흘려주면서 열처리를 진행하는 이산화탄소 활성화 방법을 통해 탄소 기반 촉매 내부의 결함 정도를 미세 조정했고 그에 따른 최적화된 촉매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적절한 결함을 가질 때 철 단일원자 활성점의 전자구조가 최적화되면서 결함을 만들지 않은 기존 Fe-N-C 촉매에 비해 매우 우수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확인해 결함과 활성점의 성능 상관관계에 대해 규명했다.
Fe-N-C촉매는 PEMFC 연료전지에서 기존에 개발이 된 Fe-N-C촉매보다 44% 향상된 높은 전력 밀도를 보였으며 현재 사용이 되고 있는 백금 촉매를 대체를 할 수 있음을 PEMFC단전지에서 보였다. 높은 전기화학적 특성으로 기존의 백금 촉매 대체를 통해 연료전지의 스택 가격 감소와 그에 따른 상용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우 교수는 “비 백금계 Fe-N-C 촉매의 결함과 성능의 관계를 밝히고 결함 조절을 통해서 백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높은 전력밀도의 양성자 교환막 연료전지를 개발한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개발된 촉매 및 합성 방법은 향후 다양한 종류의 연료전지에서 귀금속인 백금을 대체하여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전력 사외공모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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